네이버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해 기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차량용 플랫폼 어웨이(AWAY)가 탑재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3D 증강현실(AR) HUD 어헤드(AHEAD)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 4개 제품에 대해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차리는 SK텔레콤(017670)도 5G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C와 함께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홀로박스(HoloBox)·가상현실(VR) 등 5G 실감 미디어를 공개한다. 특히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직접 CES에 참석해 미디어·모빌리티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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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030520)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컴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해외에 처음 공개한다. 또 스마트시티 기술을 결합한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홈서비스 로봇도 선보인다. 홈서비스 로봇은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 외국어 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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