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084730)가 CES2019에서 증강현실(AR)을 접목한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팅크웨어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2019에서 ‘디지털 AR 솔루션’, ‘블랙박스(대시캠)’, ‘스포츠(아웃도어) 캠’, ‘상용차’ 등 총 4개의 전시관을 구성해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CES는 1967년부터 시작한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팅크웨어는 올해를 비롯해 8년 연속 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CES2019에서 팅크웨어가 방점을 찍은 건 AR이다. 전장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AR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접목한 디지털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기능도 내장돼 있어 더 입체적인 운전 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게임 엔진과 유사한 라이브러리 솔루션 형태로 제작해 타사 내비게이션에도 접목할 수도 있다.
블랙박스에선 화질과 사물인터넷(IoT)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전방 4K영상 화질과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 ‘아이나비 QXD 메가 4채널’,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IoT 블랙박스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DAS를 탑재한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 ‘DS-1’을 비롯해 모터사이클·자전거 전용 블랙박스인 ‘M1’과 ‘TC-1’도 전시할 계획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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