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열여덟 이강인 '1군 첫 풀타임'

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불발

이강인 /사진출처=발렌시아 구단 트위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만 남았다.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 이강인(18·발렌시아)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히혼 엘 몰리논에서 열린 2부리그 히혼과의 스페인 국왕컵(FA컵) 16강 1차전 원정에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활약했다. 골이나 도움은 올리지 못했지만 자신감 넘치는 개인기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동료의 마무리만 좋았다면 어시스트를 올릴 뻔한 장면도 있었다. 발렌시아는 1대2로 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국왕컵 3경기에 출전했다. 앞선 2경기에서는 후반 막판에 교체됐으나 이날은 90분을 다 소화했다. 아직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는 뛰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꾸준히 명단에 오르며 벤치를 달구고 있어 곧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는 오는 13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리그 경기를 치르고 17일에는 히혼을 홈으로 불러들여 국왕컵 16강 2차전을 벌인다.



한편 손흥민(27·토트넘)은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보태지 못했다.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이겼고 손흥민은 후반 33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갔다. 손흥민은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손흥민과 EPL 12월의 선수상을 다투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이날 올해의 아프리카 축구선수상을 수상했다. 팀 동료 사디오 마네(세네갈),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가봉)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살라는 2017-2018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44골을 넣었고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18러시아월드컵에도 참가한 살라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29경기 16골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