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는 2004년 설립된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 제조사로 데이터전용 해상 위성통신안테나(VSAT)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수출 비중이 95%로 지난 6년간 연간평균(CAGR) 25%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진형 연구원은“2019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8억원, 132억원 수준”이라며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반영되면,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상 위성통신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지상 분야(저궤도 위성통신 기반) 확장에 따른 다양한 기회요인도 가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대형선박의 VSAT 장착률 18% 수준인데 향후 10년간 연평균 13%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초고속 데이터 통신용 제품(Ka-Band) 수요가 커지면서 고가제품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며 “2016년 제품 출시 이후 매출이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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