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베스파는 영웅 수집형 모바일 RPG 게임 ‘킹스레이드’가 대표작이다. 2016년 9월 태국 소프트 런칭, 2017년 2월 국내 및 북미, 동남아 정식 출시 이후 2년 넘게 롱런하고 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킹스레이드’는 랜덤형 과금 방식을 배제해 결제 유도를 최소화하며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출시 후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 그래픽 스타일을 채용하여 일본 및 동남아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영웅 수집형 RPG게임 특성상 케릭터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유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해 높은 체력 및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킹스레이드’를 통한 성장과 함께 사내 스튜디오 및 자회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사 M&A를 통한 라인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콘솔시장까지 공략하며 게임 라인업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킹스레이드’를 통한 안정적 매출 성장 지속과 더불어 신작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할인 요인 완화 및 기업 가치 재평가가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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