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연구원은 “망 장애 보상으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치 요금 감면 명목과 소상공인 대상 위로금, 와이브로 종료 드는 시설 및 망 철거 비용 등을 합하면 1,0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한 해 서비스매출액은 4조3,100억원으로 2017년보다 0.7% 감소,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34.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유선 방송사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 연구원은 “KT그룹이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유료방송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유지, 합산규제 무력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 사안이 확정될 전망”이라고 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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