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051900) 재무분석
차트영역상세보기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성장하며 장기투투자를 만족시킬 이변 없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17만원에서 1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은 1조6,344억원, 영업이익은 1,98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박은경 김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이는 당초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급 지급 때문임을 감안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4분기 화장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성장, 면제점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김지혜 연구원은 “채널별 성장세를 지난 3개 분기 내내 관찰된 추세 연장선”이라며 “내년 면세점 객간가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가 회복됨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 수요 회복을 전망해 올해 EPS 전망치를 4%상향조정했다.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36% 성장한 650만원며으 가정했다. 올해 면세점 객단가 성장세 둔화전망에도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으로 10% 수준의 매출 성장세와 소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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