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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달러RP금리 인상 6개월에 연 2.30%

신한금융투자가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달러RP 연간 금리를 투자 기간별로 일주일 이하 1.50%, 일주일 이상 2%, 3개월 2.15%, 180일 이상 2.30%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상 전 금리는 일주일 이하 1.4%, 일주일 이상 1개월 이하 1.8%, 3개월 이상 2.1%, 180일 이상 2.10% 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3년간 달러 자산 규모가 8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달러RP는 수출입대금 등 외화결제가 잦은 법인과 해외투자, 자녀유학 등 거액 자산가들의 달러자산 운용을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종 신한금융투자 RP운용부 차장은 “달러RP는 외화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안정성과 고금리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고객들에게 높아진 금리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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