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CJ디지털뮤직과 합병하면서 B2C 부문에서 고객 유입이 이뤄졌고, 음원유통과 MD매출이 반영됐다”며 “B2B 부문에서는 KT에 이어 올해 1분기에 LG U+ 정산구조 변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개정된 음원징수규정에 맞춰 신규 가입자에 한해 스트리밍 이용료가 600원 인상되는 등 서비스 가입자 한 명당 결제하는 평균금액인 ARPU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5G 홀로그램이나 VR·AR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1분기 중에는 KT의 5G 상용화로 지니뮤직의 5G 프리미엄 상품이 출시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6% 성장한 2,368억원, 영업이익은 192.2% 상승한 193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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