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자료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신용카드 소득공제 자료를 PDF 파일로 바꾸는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 결과 신용카드 소득공제 증빙이 포함된 PDF 파일이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중 오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세청 조치 이전에 PDF 파일을 내려받은 납세자는 다시 PDF 파일을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국세청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아직 파악 중이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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