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에 따르면 메타랩스코스메틱은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국제직영관(Tmall Direct Import)’에서 판매되는 300여 개의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소싱을 맡아 알리바바가 지정하는 다수의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공급한다.
티몰은 연간 5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중국 B2C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56%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특히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며, 지난 2018년 광군제(11월 11일) 때는 하루 매출 35조원을 달성했다.
메타랩스 측은 “이번 계약은 메타랩스코스메틱이 알리바바의 다양한 상품 구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최우수 공급업체 자격으로 계약 체결을 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등을 앞두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랩스코스메틱은 이번 알리바바 티몰과의 상품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상반기 중 다양한 중국 내 온라인 채널들과 추가로 계약을 맺으며 국내외 화장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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