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연구원은 “하림그룹이 가금 사업에서 육가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운송과 유통 사업을 병행하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식품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림식품과 에이치에스 푸드가 식품사업의 주역으로 사업 전반은 하림식품이 담당하고 에이치에스 푸드는 밥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토교통부에서 현대자동차 삼성동 부지 개발의 서면 심의가 통과되어 하림그룹의양재동 부지 개발에 관심이 커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계열회사 제일사료는 주식상장을 염두에 두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2017년 수익변수가 워낙 좋았기에 작년에는 부진했으나, 올해는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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