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LED가 글로벌 경기 상황과 별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고 노트북·UCD·WICOP 등 TV와 모바일 매출 역시 성장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상승한 304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조명 매출이 확대되고 베트남 법인 가동률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등 올해 역시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TV 부문 역시 주 고객사의 판매(Vendor)정책 변화로 입지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대만 에버라이트(Everlight)를 상대로 승소하는 등 특허 대응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적외선 LED· 마이크로 LED· VCSEL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R&D 투자 역시 병행하고 있어 미래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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