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이 한화건설99 채권을 세전 연수익률 3.78%에 특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99 채권은 신용등급 BBB+(한국신용평가), 만기는 2020년 9월11일, 연 수익률은 세전 3.78% 수준이다. 이번 특판은 발행금리 3.81% 채권을 3.78%에 판매하고 있으며 신용평가기업들이 평가한 평균금리보다도 훨씬 싸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채권 투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비교하는 고객 수가 많아졌다”며 “온라인 증권사 강점을 살려 판매 수수료를 없애고 고객에게 주는 금리를 높이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해당 채권 외에도 50여개의 장외채권과 5개 이상의 전자단기사채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신종자본증권 및 해외채권 중개거래 역시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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