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가구 부문 시장 점유율은 2017년 이후 하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테리어 업체들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매장 영업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부엌·건자재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스타일 패키지의 성과가 좋아 점포당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80개인 리하우스(리모델링) 매장 수를 향후 500개까지 늘리면서 올해도 부엌·건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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