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DA에 승인된 경추용 임플란트는 파인허스트 경추 전방 고정 장치로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경추 디스크 유합 및 골절 등의 수술 시 전방 고정 장치로 사용된다. 경추의 신경이 지나가는 후방이 아닌 전방에서 시술하도록 고안돼 의사와 환자가 더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솔고바이오는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이 제품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일본·중국에서도 특허를 진행 중이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의 수술법이 다양해져 의사들이 원하는 모든 수술법에 적용 가능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현재 FDA 승인을 기다리는 추가 품목들이 있다”며 “올해 임플란트 신제품 출시를 필두로 국내는 물론 미국 및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이 제품은 현재 국내 및 해외의 경추 수술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품목 중의 하나로서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말 식약처 MFDS 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을 완료했다”며 “현재 심평원의 보험수가 승인을 진행중으로 3월 이전에 미국과 국내 동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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