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균 박사 등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21일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시상식

‘제8회 에쓰오일 우수 학위 논문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후 수상자들과 오명(앞줄 왼쪽 여섯번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21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 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젊은 기초과학 연구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수학 부문 윤상균 서울대 박사 △물리학 부문 김준기 서울대 박사 △화학 부문 사영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사 △생물학 부문 이주호 서울대병원 박사 △지구과학 부문 최명제 연세대 박사 등이다. 이들은 이번 수상으로 각각 연구지원금 4,0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수학 부문 박성태 서울대 박사 △생물학 부문 김동하 서울대 박사 △지구과학 부문 박훈영 서울대 박사 △물리학 부문 안성준 성균관대 박사 △화학 부문 정인섭 성균관대 박사로 각각 1,500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야말로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