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을 뽑고 최다 판매 직원으로 임희성(사진) 공주지점 영업부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부장은 지난해 총 416대를 판매해 현대차(005380)에서 10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으로 뽑혔다. 10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사람은 임 부장이 처음이며 그가 입사한 지난 2001년 7월 이후 누적 판매량만 5,508대에 달한다.
임 부장은 “열심히 달려온 성과가 쌓여 10년째 판매 1위를 수상했다는 사실이 더욱 뿌듯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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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장은 한 달에 1만~2만부가량의 전단을 돌렸다고 한다. 전단을 너무 열심히 돌린 나머지 아파트 단지에서 민원이 들어오거나 도둑으로 오인한 주민에게 신고를 당한 적도 있다. 지난해 자신이 차를 판매한 고객 중 특히 인천공항 귀국길에 차량을 인도한 기억을 떠올렸다. 임 부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중요하지 않은 고객이 없었지만 특히 귀국 일정에 맞춰 차량이 필요하셨던 해외 체류 중인 고객께서 저를 믿고 차량 구매를 일임해 인천공항에서 직접 차를 인도한 기억이 떠오른다”며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되새길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임 부장과 함께 △최진성 혜화지점 영업부장(347대)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부장(340대) △장석길 당진지점 영업부장(321대)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302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299대)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289대) △남상현 발안지점 영업부장(267대) △이양균 안중지점 영업이사 대우(256대) △신동식 세종청사지점 영업부장(255대)을 지난해 판매 우수자로 선정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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