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신임 대표이사로 박기훈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땄다.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이후 구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컨테이너 사업에 몸담은 물류 전문가다.
SM그룹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는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