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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삼성전자 넥슨 인수전 참여 검토 소식에 강세

넥슨지티(041140)가 삼성전자의 넥슨 인수전 참여 검토 소식에 강세다. 넥슨지티는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등을 개발한 넥슨 계열사로, 넥슨코리아가 63.16% 지분을 갖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의 100% 자회사다.

23일 넥슨지티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 8.89%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넥슨 인수를 위한 투자설명서(IM)를 받았다고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현재 검토 중이며 최종 참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과거 삼성전자는 넥슨의 대표작인 ‘던전앤파이터’와 ‘붉은보석’의 글로벌 배급을 맡는 등 게임산업과도 인연이 있으나, 최근에는 게임과 관련한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기존 사업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고려해 넥슨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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