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봄 시즌을 맞아 ‘2019 스프링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복고 스타일의 감성에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아노락, 바람막이 재킷 등에 휠라의 대표 색상인 네이비, 화이트, 레드 세 가지 색상을 다양한 블로킹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로고 디자인을 포인트로 새겨 휠라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포티 무드를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인 ‘루즈핏 V 블로킹 바람막이 재킷’은 전면에 V자로 대담하게 새긴 컬러 블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네이비와 화이트 혹은 레드와 네이비의 메인 컬러 사이에 포인트 컬러를 배치, 스포티 무드를 한층 강화했다. V자를 따라 가슴 부근에 빅로고를 새겨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넥 라인 뒷면에는 휠라 리니어 로고를 흰색으로 새겼다.
아우터 본연의 기능과 실용성에도 신경을 썼다. 밑단과 소매 끝에는 밴딩을 넣어 루즈한 핏을 자연스럽게 잡아주고 활동 시 불편함을 줄여준다. 가벼운 나일론 겉감에 메쉬 안감을 적용해 통풍성을 높여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사이즈는 90부터 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색상은 오프 화이트, 잉크 네이비 등 두 가지며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이외에도 재킷 뒷면에 새긴 휠라 이탈리아 영문 빅 로고로 휠라의 헤리티지를 담은 ‘레귤러핏 뉴 3단 블로킹 재킷’, 일체형 후드와 아웃포켓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기는 ‘V배색 포인트 아노락 재킷’ 등도 출시됐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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