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과제는 WHO에서 PQ승인 받은 엑세스바이오의 변종 말라리아 진단 키트의 민감도를 5배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기존에 진단할 수 없었던 변종 말라리아를 진단 가능하게 해 말라리아 질병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 및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이사는 “다양한 기관들과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고민감도 말라리아 진단 기술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번 엑세스바이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제품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고민감도 말라리아 진단키트는 감염 여부의 조기 확진 및 신속한 치료제 처방 등 효율적인 통제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변종 말라리아 확산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확보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말라리아를 넘어 다양한 제품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 대표는 “엑세스바이오는 시대 변화에 앞서 나가는 기술 및 제품 확보를 통해 저개발국가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선진시장으로 진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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