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그동안 수주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하반기 공시된 수주만 1,300억원인데다가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약 1,000억원에 달하고, 올해 역시 신규 수주가 1,500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SK 하이닉스 전용 반도체웨이퍼 이송시스템(OHT)제품개발 등 진행 중인 후속 사업 확대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타 계열사 간 내부시장(Captive Market)의 수주증가도 예상돼 매출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SK 하이닉스 등 SK 계열사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성장성이 부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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