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4·4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360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74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일본은 트와이스의 아레나투어, GOT7의 실적이 반영됐으나 GOT7의 홀·2PM 멤버들의 솔로 공연 부문이 올해 1·4분기로 이연돼 예상보다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음반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저조했고 음반제작·뮤직비디오 제작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트와이스의 일본 돔공연(도쿄)예정, 스트레잇키즈와 GOT7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 증가로 회사 전반적인 실적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걸그룹 ITZY가 데뷔했고 올해 2~3개의 신인그룹(중국 2개, 일본 1개) 데뷔 예정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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