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1억원이 순유출됐다. 165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86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오르자 일부 차익 실현 성격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3억원이 들어오면서 나흘 만에 순유입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534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4조9,710억원, 순자산은 115조7,21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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