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맛 더 풍성해졌다

골든에그치즈버거 등 2종 출시

한국맥도날드는 새해를 맞아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의 레시피를 개선해 오는 30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속적 고객 반응과 최근 실시했던 소비자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면서도 재료 사이의 조화로운 맛을 내는데 초점을 두고 새로운 레시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버거는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2종으로 지난 2015년 출시된 후 3년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넘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릴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채소가 많은 샌드위치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핵심 원재료인 그릴드 머쉬룸과 그릴드 어니언을 각각 40% 이상씩 추가해 더욱 풍성한 맛을 선보인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프리미엄 적양파를 추가해 고기와 채소 맛의 조화를 추구했다.골든 에그 치즈버거는 정통 미국식 스타일로 고소한 아메리칸 치즈를 1장 더 추가해 풍미와 조화를 더했다. 여기에 113g 순쇠고기 패티로 원재료 간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레시피를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낮췄다. 단품 가격은 7,000원으로 기존 대비 500원 내렸고 세트 가격은 8,900원에서 8,100원으로 인하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그간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면서 고객들로부터 ‘이런 점은 정말 좋다’, 또는 ‘이런 점은 보완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며 “고객들의 의견과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2019년 시그니처 버거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출시 다음날인 31일 ‘모두의 시그니처 버거 데이’를 열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레스토랑에서 시그니처 버거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그니처 버거 단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설 당일인 2월 5일에는 시그니처 버거 세트 구매 시 아이스크림콘, 애플파이 등 5종 쿠폰 1세트가 담긴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김경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