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간편가정식 시장의 새로운 성수기로 떠오른 설 명절을 맞아 2월 6일까지 이마트 자체브랜드인 피코크 제수음식 50종을 행사상품으로 선정하고, 2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피코크 제수용품은 떡국떡부터 사골육수, 각종 전, 떡갈비, 식혜, 당면 등 총 50종으로 차례상을 차리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구색이 다양하다.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전류와 적(산적꼬치)류를 모두 차려 낼 수 있도록 육류, 채소, 생선 등을 고루 사용한 상품 16종을 행사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마트가 차례상용 피코크 제수음식으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한 데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비중이 늘어나는 등 점차 간소화 되는 명절 문화 영향으로 명절 제수음식까지 간편가정식 소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이번 설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7일 까지 11일간의 매출을 지지난 설 기간과 비교한 결과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전 일주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끼 식사용 피코크 간편가정식 매출은 평상시 대비 약 15% 가량 높게 나타나며 명절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 매출이 전년보다 15~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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