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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젖소농가, O형 구제역 확진…120마리 살처분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 바이러스로 29일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발생한 O형 구제역은 현재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므로 위기경보단계는 ‘주의’ 단계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 경계→ 심각 순이다. 구제역백신 미접종 유형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된다. 아직 발생 농가 외에 추가 구제역 의심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전국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안성시·인접지역 구제역백신 일제접종과 집중 소독, 우제류 농장 예찰 강화 등에 나선다.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시 금강면 젖소 농가의 120마리는 살처분 됐다. 추가 감염에 대비해 반경 500m 이내 농가가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의 가축정밀검사가 진행됐다. 반경 3㎞ 이내 4,300여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인 82개 농가에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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