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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만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노후 주택 수리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약 2만 1,000가구의 노후 주택의 수리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거급여 대상자의 낡은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거급여 전담기관인 LH가 국토부와 시·군·구로부터 주택조사와 주택개량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한다.

LH는 수선유지급여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만6,312가구의 저소득층 노후 자가주택을 수선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해(1만7,000가구) 대비 20% 증가한 2만1,000가구 규모의 연간수선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전국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1~2월 공사업체 선정, 3~10월 공사실시를 거쳐 연내 수선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LH가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택을 방문해 노후상태를 조사한다”고 말했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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