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종목]이녹스첨단소재, 글로벌 모바일 수요 부진에 목표주가 ↓

하나금융투자가 30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성장세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모바일 수요 부진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752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0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 핵심 사업부인 OLED 소재 부문은 공급 신제품 개수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됐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방열시트 부문은 중국 중심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부진했지만 반도체 소재 부문 고수익성이 유지됐고 핵심 사업부인 OLED 소재 부문 공급 신제품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됐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씩 감소한 783억원, 110억원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소재로 핵심 사업 영역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으로 분기 실적은 연간 지속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234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 2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플렉서블 OLED 패널 관련 소모성 필름 신제품 공급과 국내 메이저 세트업체 공급 개시로 OLED 소재 부문이 39% 성장할 것”이라며 “OLED TV 봉지재도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라인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돼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수요 부진 영향에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우려는 이미 현 주가 수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모바일 OLED 소재 부문의 국내외 세트 업체 신제품 공급 물량 상승이 확인될 경우 실적 추정치는 재차 상승 조정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