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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SUV '뉴 X7' 사전계약…1억2,290만원부터

내달 22일 국내 공개…2·4분기 공식 출시





BMW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X7은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추고 있다.

BMW코리아는 ‘뉴 X7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6인승 라인업(일부 7인승)으로 선보인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BMW 뉴 X7은 전장 5,151㎜, 전폭 2,000㎜, 전고 1,805㎜, 휠베이스 3,105㎜의 웅장한 겉모습을 자랑한다.



외관은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이 더욱 커지면서 뉴 X7의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헤드램프 내부에 파란색 X 모양의 BMW 레이저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 하이빔에서 최대 600m 전방의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효율을 높여주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후면에는 상, 하로 분리되는 전동식 트렁크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으며 수평라인과 슬림한 LED 라이트가 어우러져 럭셔리 플래그십 특유의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480만원, 7인승 모델은 1억2,290만원이며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6,240만원(6인승)이다. BMW코리아는 내달 22일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X7을 공개하고 올해 2·4분기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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