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지난 8일 발표한 잠정치(59조원·10조8,00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 당기순이익 44조3,40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달 약 5조원을 벌어들인 셈으로, 특히 반도체 사업 흑자만 44조,천700억원으로 전체의 75.7%에 달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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