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다음달 1일 ‘유플러스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출시한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의 후속작인 이번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J4+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어린이용 우수 교육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인터넷TV(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을 탑재해 유해 콘텐츠를 완전 차단했고,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사전 콘텐츠를 이용하면 데이터도 차감되지 않는다.
부모안심 앱도 진화했다. 보호자용 앱을 다운 받아 키즈폰에 탑재된 자녀용 앱과 연동시키면 다양한 부모 안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차단하고 앱별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등 자녀의 휴대폰을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지정해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존 기능도 유지한다.
기기 색상은 검정이며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리틀캐릭터 8종이 배경·잠금 화면 등에 적용됐다.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의 케이스와 거치형 손잡이 액세서리도 증정한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공시지원금을 최대 26만1,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3만8,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유플러스 숍에서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제공받아 제품 값을 전액 할인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매월 7%의 추가 요금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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