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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년 영업익 감소에도 1,000억원 자사주 취득에 소폭 상승

네이버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0% 급감에도 자사주 매입 소식에 소폭 상승세다.

네이버는 3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 대비 2.94%오른 14만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장내매수 방식으로 1,000억원 규모, 73만5천295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네이버 측은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환원 차원에서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는 1주당 31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59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0.3%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 감소한 9,425억3,256만원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4% 증가한 5조5,869억453만원, 당기순이익은 17.4% 줄어든 6,364억3,34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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