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와 자본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선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준법 감시체계 부문, 불공정거래 예방 모니터링 부문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부통제 업무 정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모바일 내부고발 제도를 도입하는 등 타사와 차별화된 내부통제 강화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DB금융투자가 내부통제 우수부문 컴플라이언스 최우수상을, 메리츠종금증권이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DB금융투자는 전사적 내부통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벌인 결과 44개 중소형 회원사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법규 위반이 우려되는 행위에 대해 문자메시지(SMS), 팝업 등으로 경보를 보내는 등 적극적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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