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071840)는 다음 달 1일부터 2019년형 에어컨 신제품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오는 4월1일까지 삼성전자·LG전자·대유위니아 등의 에어컨의 예약판매를 받는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판매를 통해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품별로 혜택을 준다. 3월 31일까지 삼성전자 투인원 (스탠드형+벽걸이형) 에어컨을 사면 제품별로 최대 4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며 4월1일까지 LG전자 투인원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캐시백을 최대 70만원까지 준다.
매년 여름이 오기 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예약판매 일정도 연초까지 앞당겨졌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월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30% 늘었고, 2017년 1월에도 전년대비 4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나오는 에어컨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게 특징이라고 롯데하이마트는 전했다.미세먼지 해소나 유해가스 제거에 도움이 되는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기기 스스로 실내 환경을 감안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도록 AI기능이 강화됐다. 또 바람이 나오는 바람문을 무풍 패널 안으로 숨겨 가구를 닮은 디자인을 내세우는 제품도 출시됐다. 에어컨이 기본 성능인 냉방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 및 공기청정, 절전, 향균,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며 사계절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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