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옥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설립 초기 12억원으로 출발한 본회가 자산 12조원을 보유한 대형 공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공제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지난해 9월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을 역임한 한경호 이사장이 부임하면서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향후 3년내 자산을 15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투자를 총괄하는 장동헌 사업이사가 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해 이 같은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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