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은 올해 경영방향을 ‘고객’에 초점을 두겠다고 31일 강조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 및 설 인사말을 통해 향후 애큐온이 고객 지향 브랜드 경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김옥진 회장은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브랜드 전략을 재확인하고, 양사 임직원들이 애큐온 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계열사 통합 3년차를 맞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부터 모든 임직원이 공통 사원증을 패용하게 된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같은 모양의 사원증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 애큐온이라는 통합된 아이덴티티로 함께 성장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제는 물리적인 통합을 넘어 화학적인 하나됨을 실현해야 한다”며 “외부 고객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회사 내의 임직원간 소통도 고객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