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금융투자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5인 중 1인을 사무금융노조 추천을 받도록 하는 노동자 추천 이사제도를 제안한다”며 “낙하산 인사,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휘둘리는 점 등은 경영 실패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증권 거래시간 복구도 요구했다. 노조는 “금융투자업계는 증권거래 시간이 단축되지 않으면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하게 된다”며 “증권거래 시간이 유지되면 사업주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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