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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제약(011040) 오너2세 류기성 대표, '그날엔'으로 재도약
- 속눈썹 장사 등 혹독한 경영 수업 받아…"전문 경영인으로 평가 받겠다"
▶▶ [주목] '그날엔'으로 재도약... 경동제약 주가 (확인)
경동제약이 오너 2세 류기성 대표 체제를 맞아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최근 '그날엔' 시리즈로 시장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류기성 대표는 젊은 CEO의 감성으로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브랜드 통합과 이미지 개선에 나서는 한편 조직 변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37·사진)는 더벨과 인터뷰에서 "'그날엔'은 훌륭한 약을 공급해 고객들의 건강을 돕고자 하는 경동제약의 선한 목적이 담긴 회사 브랜드"라며 "일반의약품 사업을 강조하는 것은 그런 회사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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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설립된 경동제약은 전문의약품 위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온 알짜 중견제약사다. 수십년간 닦아온 창업주 류덕희 회장의 노하우가 사업 곳곳에 퍼져 있다. 대표적인 전문의약품 품목으로는 '아트로반정''로트로반정''듀오로반정'등 고지혈증 치료제가 주를 이룬다.
류기성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일반의약품 '그날엔' 시리즈와 함께 적극적으로 기업을 알리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통제, 감기약, 파스, 마스크 등 13가지 종류의 제품을 모두 '그날엔'이라는 통합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경동제약 실적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경동제약은 2015년 매출 1518억원에서 2017년 1778억원까지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엔 2000억원 돌파가 가능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매출액은 1335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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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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