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489억 5,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7억 4,200만원을 기록해 2017년보다 각각 108%, 78.6% 성장했다.
국내 ‘실리콘 부품(Si-Parts)’ 시장점유율 1위인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용 소모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 수혜를 입어 지난 2015년 이후 해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 측은 “반도체가 미세화·고집적화되면서 웨이퍼 ‘식각’에 쓰이는 실리콘 부품(Si-Parts) 수요가 대폭 확대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며 “올해도 신규 생산라인 도입 과 아산사업장 준공을 통해 Si-Parts 생산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신 성장동력인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SiC Parts)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해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나누는 동반성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석 하나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잉곳 그로잉’ 기술력과 소재 생산부터 부품 가공까지 아우르는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하나머티리얼즈로 반도체 공정용 소모품 시장의 성장 수혜가 직결되고 있다”며 “작년 한 해 대구경 잉곳 생산 전용라인 도입과 SiC Parts 생산을 위한 아산사업장 준공 등을 통해 다진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공급량 확대는 물론 고객사와 제품 다변화 등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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