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은 미국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해 최순규 중앙연구소장(전무)을 유한USA법인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신임 법인장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과 바이오기업 PTC테라퓨틱스 등에 근무했다. 이어 지난 2017년 6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한양행의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전략을 주도해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현지 법인인 유한USA를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보스턴에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