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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전 베일벗은 '갤럭시S10'

美 샌프란시스코 공개 앞두고 이미지 유출

갤럭시 S10 카메라 구멍 빼고 화면 가득 차

얇은 두께에 가로로 펼치는 폴더블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벤 개스킨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1일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 전문인 트위터리안 벤 개스킨은 자신의 계정에 갤럭시 S10·S10플러스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위쪽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왼쪽 갤럭시 S10의 전면에는 카메라 한 개가, 갤럭시 S10플러스에는 카메라 두 개가 배치돼 있다. 후면에는 가로로 3개의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그린·블랙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독일 매체 윈퓨처에 따르면 앞으로 블루 색상이 추가되는 한편 갤럭시 S10의 보급형 모델에는 옐로 색상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10은 갤럭시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상반기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와 암호화폐 지갑 등이 최초로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10과 함께 공개되는 폴더블폰도 공식 영상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이 잠시 올라온 뒤 삭제됐다.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폴더블폰을 가로로 펼치는 모습이 나온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인 중국 로욜의 ‘플렉스파이’가 두께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것과 달리 영상 속 폴더블폰은 화면을 접어도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특히 베젤이 얇아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화면이 제품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영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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