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부문 국내 1위 사업자이다. 침입방지솔루션(IPS)·디도스공격대응솔루션(DDX) 등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며, 주요 매출처로는 공공기관·통신사·금융기관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윤상·윤철환 연구원은 “2017년 퓨쳐시스템의 방화벽 사업을 양수한 뒤 인증을 마친 차세대방화벽(NGFW) 사업도 올해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침입방지솔루션 시장 내에서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차세대방화벽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이후로는 5G 시대 개막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수익성 높은 제품(100G)의 수요가 늘며 중장기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 “충분한 현금성 자산(500억원)에 따른 M&A 기대감과 안정적인 배당은 주가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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