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퇴계로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광화문 ‘디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7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광화문에 위치한 디타워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은 1983년 세종로에서 법무법인 세종이란 이름으로 창업한 이래 순화동과 남산을 거쳐 36년만에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왔다.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세종의 역사가 시작된 곳에서 초심(初心)을 되새겨 대한민국 로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신뢰받는 로펌이 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은 디타워 D2 빌딩의 지상 12층부터 24층까지 총 13개 층을 사용한다. 500여명의 국내 외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등을 포함해 86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최상층인 23층과 24층에는 30여개의 고객 회의실과 더불어 1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세미나실 등을 배치했다. 지하 2층에는 세종전용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전화와 팩스번호 등은 기존과 같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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