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는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핵심부품인 디텍터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디텍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박막 트랜지스터(TFT) 패널 및 CMOS 웨이퍼를 직접 설계하고 있는 업체다.
안주원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및 반도체 등 제품의 다양화·복잡화·전문화에 따른 엑스레이 수요가 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레이언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연결 매출액은 275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6,1%, 7.4% 증가했다. 고객사 다변화 및 29.6%에 달하는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매출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CMOS 사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TFT 가격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만큼 레이언스의 올해 설적 또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회사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9.5% 증가한 1391억원,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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