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은 우수사례를 통해 국민은행에 성공적으로 FIDO 생체인증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며, 간편하면서 강력한 인증을 추구하는 은행과 고객의 니즈를 FIDO 생체인증기술로 구현함으로써 인증서 암호 입력이 필요없는 편리한 금융서비스 환경이 조성됐음을 강조했다.
또 계좌 이체 혹은 대출 거래 등 각종 은행 거래 메시지에 대한 전자서명에 사용되던 인증서 기반 전자서명 기술을 K-FIDO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Password가 없는 생체인증 기반의 간편 인증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사례로 설명했다.
CrosscertFIDO는 지문·얼굴·목소리·필기서명 등 다양한 바이오 인증 수단을 기반으로 한 FID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인증서와 FIDO를 접목한 K-FIDO 기술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PKI 기반의 전자서명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자인증은 현재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 CrosscertFIDO Client 를 적용하고, 한국전자인증 글로벌 데이터센터 내 FIDO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사용자의 지문이나 목소리를 인식하면 FIDO 규격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 등록·로그인 시 필요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자인증은 FIDO 생체인증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FIDO 인증 구축 환경을 조성·확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분야 최초 국세청 홈텍스에 FIDO 기반 무설치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 ‘클라우드사인(CloudSign)’ 오픈을 비롯해, KB캐피탈·예가람 저축은행도 한국전자인증의 FIDO 기반 클라우드 인증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서비스는 1월말 기준 누적 3억 2,000만건을 넘어섰으며, 월 이용건수는 1,700만건을 기록 중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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