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대표 캐릭터들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초등 고학년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 학습기 속 초등 5·6학년 1학기 콘텐츠에서 대표 캐릭터들의 모습을 실제 성장한 것처럼 바꿨다. 아이 같았던 모습의 빙빙이와 방울이·권이·홍이 등 캐릭터의 신체비율과 복장뿐 아니라 움직임과 말투까지 의젓하게 다시 만들었다.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뚜루뚜루만 제외했다.
초등 학습 시장 1위인 아이스크림 홈런의 캐릭터들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 7,8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아이스크림 홈런의 캐릭터 5종을 모두 안다고 답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캐릭터들이 학습자와 함께 성장하는 느낌과 재미·친밀감을 줘 학습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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