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7년 대비 30.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37억원)과 당기순이익(16억원) 역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씨유메디칼의 주력 분야인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업의 매출 증가와 함께 자회사 씨유헬스케어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균형적인 사업구조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5월 AED 설치의무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 조항이 신설되는 등 정책적인 수혜를 통해 AED 입찰이 증가,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사업은 2개 이상의 병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영업이익의 70% 가량을 책임지며 기업 전체의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씨유헬스케어의 MSO 사업의 성과가 실질적인 이익으로 보여진 점을 특히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해당 사업이 초기 성장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씨유메디칼은 주력사업인 AED와 애플 VAR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 효과가 더해지며 올해 성장성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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