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도 론칭
유럽, 북미 시장 적극 공략
LG전자(066570)가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독일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히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축구게임인 피파(FIFA) 19를 통해 진행되는 ‘가상 분데스리가(VIRTUAL BUNDESLIGA)’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위한 게이밍모니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게이머들의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새겨진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최근 e스포츠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마케팅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약 9억달러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은 전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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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한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의 대표 모델 ‘34GK950G(34인치)’를 최근 유럽·북미 등에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과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하며 21대 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구현해 사용자가 화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품에 장착된 ‘나노 IPS’ 패널은 미세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 기술을 탑재해 빠른 화면 전환을 부드럽게 처리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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